악동뮤지션, 5월5일 서울숲 야외무대서 ‘청음회’ 개최..봄기운 ‘물씬’

입력 2016-04-30 10:50

악동뮤지션이 서울숲 야외무대에서 새 앨범 ‘청음회’를 개최한다.

지난 29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블로그를 통해 새 앨범 청음회를 공지했다. 노란 유채꽃이 만발한 꽃밭을 배경으로 그룹 악동뮤지션 이찬혁과 이수현이 환하게 미소지으며 봄기운을 물씬 풍기는 이번 포스터에는 ‘어린이날에만나요 in 서울숲 / 사춘기입문’이라는 문구와 함께 오는 5월5일 목요일 오후 3시 서울숲 야외무대에서 이들의 청음회가 개최된다고 발표했다. 이번 청음회는 네이버 V앱을 통해서도 생중계된다.

악동뮤지션은 지난 2014년 데뷔 앨범 발매 당시에도 4월5일 식목일에 청음회를 개최해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이번에도 역시 이찬혁의 자작곡으로 채워진 악동뮤지션 ‘사춘기(思春記) 上권’은 10대의 사춘기보다는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에게 찾아오는 ‘생각의 사춘기’를 담은 것으로 더블타이틀곡 ‘RE-BYE’와 ‘사람들이 움직이는 게’ 외에도 ‘새삼스럽게 왜’, ‘초록창가’, ‘사소한 것에서’, ‘주변인’ 등 악동뮤지션만의 색깔을 담은 곡들로 채워졌다.

한편 악동뮤지션이 2년 만에 발표하는 새 앨범 ‘사춘기(思春記) 上권’은 오는 5월4일 자정 온라인 공개되며 9일에는 오프라인 음반이 발매된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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