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SK-현대百, 면세점 4곳 추가 계획에 면세입찰 참여..회생 가능성

입력 2016-04-30 09:09

롯데-SK-현대百이 서울 시내면세점 추가 계획에 뛰어든다.

지난 29일 정부는 중소·중견기업 몫 1곳을 포함해 서울 시내면세점을 4곳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한류의 영향 등으로 급증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쇼핑 기반을 마련해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 투자·고용을 촉진하겠다는 것으로 밝혔다. 또한 크루즈 해양관광과 동계스포츠 관광 지원을 위해 부산과 강원에도 시내면세점이 추가로 설치된다.

추가되는 서울 시내면세점 특허를 받을 가장 유력한 후보로는 롯데 월드타워점과 SK워커힐점이 꼽힌 가운데 두 곳 모두 지난해 특허 갱신에 실패해 상반기 내 폐점될 예정이지만 다시 살아날 기회를 얻게 됐다.

이들은 신규 업체와 함께 입찰에 참여해야 하지만 경쟁력 측면에서 우위에 있다.

롯데와 SK, 두 곳 모두 오랜 면세점 운영 경험을 가진데다 바로 영업에 나설 수 있으며 지역적으로도 기존 면세점들과 분산돼 있어 유리하다.

한편 현대백화점 역시 지난해 7월 ‘면세점 대전’에 나섰다가 고배를 마셨지만 최근 재도전 의사를 밝혔다.

박주?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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