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소비 증가율 7년만에 '최고'…"중국인 관광객 돈 많이 써"

입력 2016-04-29 08:45

국내 소비가 약 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인 관광객의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지난달 전체 산업생산은 전월보다 0.6% 증가했다. 2개월째 상승세다.

3월에는 광공업이 다소 줄었지만 건설업과 서비스업 등에서 전반적으로 생산이 호조를 보이면서 증가세에 영향을 미쳤다.

광공업 생산은 지난해 1월(-3.5%) 이후 14개월 만에 최저치다. 자동차(4.8%)와 통신·방송장비(22.4%) 등에서 증가했지만 반도체(-21.3%)와 금속가공(-6.7%) 등이 줄면서 전월보다 2.2% 내렸다.

제조업 재고는 한 달 전보다 0.1% 감소했고 제조업 재고율은 125.9%로 전월보다 2.1%포인트 내려갔다. 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0.3%포인트 하락한 73.2%를 나타냈다.

서비스업 생산은 운수(-3.5%), 금융·보험(-1.1%) 등에서 감소했다. 하지만 도소매(3.1%), 전문·과학·기술(6.9%) 등이 늘어 전월보다 0.8% 증가했다.

소비를 의미하는 소매판매는 승용차 등 내구재(10.3%)와 의복 등 준내구재(3.3%),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1.2%) 판매가 늘어 전월보다 4.2% 증가했다. 2009년 2월(5.0%) 이후 7년1개월 만에 최고치다.

현재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0.1포인트 하락했다. 앞으로의 경기국면을 예고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달과 같았다.

최정수 통계청 산업동향과장은 "소비절벽 얘기가 나왔지만 소매판매가 전년 동월대비로 봐도 5%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며 "중국인 관광객 영향으로 소비 수준은 계속 좋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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