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당 800만원대 '착한 분양가' 신도시 아파트 어디?

입력 2016-04-29 07:30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2차' 3.3㎡ 당 830만원대 분양
7호선 연장사업 예비타당성 통과 '교통망 개선' 기대


[이소은 기자] “신도시 아파트 중 3.3㎡ 당 평균 분양가가 800만원대 초반인 단지는 아마 찾기 힘드실 겁니다.” (대림산업 관계자)

대림산업이 경기도 양주신도시 A-18 블록에 공급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2차’의 모델하우스를 29일 열고 분양에 본격 돌입한다. 지하 1층~지상 25층, 13개동, 총 1160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기준 66㎡~84㎡로 국민주택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3.3㎡ 당 평균 830만원대의 착한 분양가가 장점이다. 신규 분양하는 신도시 아파트들의 분양가가 일반적으로 3.3㎡ 당 1000만원을 웃도는 상황에서 낮은 분양가를 승부수로 던졌다는 설명이다.

분양 관계자는 “지난해 인근 지역인 A-9 블록에서 분양한 ‘양주 푸르지오 3차’의 분양가가 3.3㎡ 당 평균 950만원 대였던 점을 감안하면 양주신도시 안에서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에 브랜드 아파트가 나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수도권 북부 지역의 난제로 지적됐던 교통망도 개선되고 있다. 우선 3번국도 대체우회도로를 통해 의정부, 서울 노원·도봉구 등 인접 지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이어 구리~포천간 민자고속도로가 내년,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가 2020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대중교통망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2020년에는 회암IC와 노원역을 잇는 BRT도 개통할 예정이다. 서울 도봉산역과 양주 옥정지구를 잇는 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도 예비타당성을 통과해 2025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기본적인 편의시설은 단지 인근에 충분히 마련된다. 단지 바로 맞은 편으로 초·중·고등학교가 개교 예정이다. 중심상업지역과 대규모 복합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라 쇼핑 및 문화 생활이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중앙 호수공원은 축구장 23배 크기다.

단지가 입주할 2018년 5월경에는 이미 일대에 1만7000가구가 입주한 상태라 이외에도 도심 수준의 생활 인프라가 조성돼있을 것이라는 게 분양 관계자의 얘기다.

모델하우스 오픈 전 마련된 사전 홍보관에는 인근 고읍지구, 서울 노원 등에 거주하고 있는 수요자들이 주로 방문하고 있다. 서울 강남에서 찾아오는 투자 수요도 일부 있다.

홍보관 관계자는 “의외로 분당 등 1기 신도시에서도 많이들 찾아오고 있다”며 “신도시 투자로 재미를 본 투자자들이 학습 효과로 인해 양주를 주목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2차’의 청약 일정은 내달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9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13일 발표하며, 18일~20일 3일간 당첨자계약을 진행한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10%(5%씩 2회 분납), 중도금 60%에 대한 융자는 무이자로 지원한다.

입주는 2018년 5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견본주택은 경기도 양주시 광사동 651-4번지(고읍동 롯데시네마 인근)에 마련됐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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