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해성 기자 ]
GS건설이 부산 해운대구에 짓는 ‘마린시티자이’(조감도)가 올 들어 전국 최고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모든 주택형이 1순위 마감했다.
28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7일 진행한 마린시티자이 1순위 청약 결과 180가구 모집(특별공급 78가구 제외)에 총 8만1076명이 몰려 평균 450.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84㎡A 주택형은 60가구 모집에 5만197명이 청약해 836.6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GS건설에 따르면 이번 평균 청약 경쟁률은 올 들어 전국 아파트 단지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부산 지역에서도 역대 최고 기록이다. 마린시티자이 분양 관계자는 “모든 가구가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중형 단지라는 희소가치 때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많았다”고 말했다.
마린시티자이는 부산 해운대구 우동 1405의 1 일대에 들어서는 지상 49층, 80·84㎡ 258가구로 구성됐다. 청약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4일, 계약은 9~11일이다. 입주는 2019년 10월 예정이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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