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나 볼륨을 높여요 하차, “방송 통해 말 하려 했는데...” 아쉬운 눈물

입력 2016-04-28 11:14

유인나 볼륨을 높여요 하차 소식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쿨FM '볼륨을 높여요' 오프닝에서 DJ 유인나는 눈물을 보이며 하차를 앞두고 애청자들에게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인나는 “숨소리라도 나가면 방송 사고는 아닌거죠?”라며 “말이 안 나온다. 많이 생각을 하고 왔는데. 마음 먹은 것과 다르다. 울지 않으려고 했는데”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원래는 오늘 방송에서 말을 하려고 했다. ‘볼륨’ 가족이 소식을 기사가 아니라 내 얘기로 듣게 하고 싶었다. 그래서 정한 게 오늘이었는데 먼저 기사로 알려졌다”고 사과했다.

한편 유인나는 오는 5월 8일 마지막 방송을 하고 4년 반동안 맡았던 '볼륨을 높여요' DJ에서 하차하며 유인나의 후임으로는 배우 조윤희가 발탁됐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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