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세계 4위 기록 “기록 넘어설 수 있는 기회 주어지면 자신 있다”

입력 2016-04-28 09:08


박태환 세계 4위 기록

지난 27일 박태환은 주 남부대 국제수영장에서 열린 제88회 동아수영대회 사흘째 남자 일반부 자유형 400m 결승 1조 경기에서 3분44초26의 기록으로 정상에 올랐다.

주종목인 400m에서 올 시즌 세계랭킹 4위에 해당하는 성적을 낸 박태환은 “훈련한 것이 아까웠고 많은 분이 관심 가져주시는 데 보답할 길이 이번 대회 출전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기록을 넘어설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면 자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태환은 도핑 규정 위반으로 경기단체에서 징계를 받은 후 3년이 지나지 않은 자는 국가대표가 될 수 없다는 대한체육회 규정으로 리우 올림픽에는 출전할 수 없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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