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이대호 나란히 멀티히트 작성..2안타 2득점 맹활약 ‘팀 승리’

입력 2016-04-27 19:21

박병호-이대호가 2안타 2득점으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27일(이하 한국시각) 미네소타 박병호는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홈 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시즌 3~4번째 2루타를 쳐내며 안타 2개를 채운 박병호의 시즌 타율은 0.216에서 0.236(55타수 13안타)으로 올랐다.

박병호의 활약으로 팀은 6-5 신승을 거뒀지만 여전히 중부지구 최하위(7승14패)에 머물렀다.

시애틀 이대호도 카이클을 상대로 5회와 7회 각각 안타를 때려내며 4타수 2안타로 맹활약하며 데뷔 후 첫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이날 휴스턴과의 경기에서 8번 타자 겸 1루수로 출전한 이대호는 4타수 2안타 2득점의 맹타를 휘둘렀고 팀도 11-1 대승을 거두며 이대호의 타율은 0.235에서 0.286으로 올랐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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