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연 2.8%… 하이일드펀드에 편입
이 기사는 04월27일(10:24)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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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양회공업이 회사채시장에서 30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2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쌍용양회는 이날 1년6개월 만기 회사채 300억원어치를 사모 방식으로 발행했다. 발행 금리는 연 2.8%다. 에프앤자산평가 등 채권평가회사들이 산정한 쌍용양회의 1년6개월 만기 회사채 금리(26일 기준 연 3.241%)보다 0.4%포인트가량 낮다. 쌍용양회의 신용등급은 열 개 투자적격등급 중 여덟 번째 등급인 ‘BBB+’다.
이 회사채는 하이일드펀드(신용등급 BBB+ 이하 회사채에 투자하는 펀드)를 운용 중인 자산운용사들이 사들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채 투자자 모집 등 발행 실무는 현대증권이 맡았다.
쌍용양회의 회사채 발행은 지난 1월 초 이후 석 달 만이다. 당시 쌍용양회는 서울보증보험의 보증을 받아 공모 회사채 250억원어치를 연 1.879% 금리로 발행했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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