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아라 기자 ]
한진해운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총 4112억원 규모의 추가 자구안을 내놓았다.
26일 한진해운은 자산 및 자사주 매각 검토설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지난 25일 채권금융기관의 자율협약을 신청,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고강도 추가 자구안을 마련하고 경영정상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진해운은 TTI터미널과 HPC터미널 유동화로 각각 1000억원, 200억원을 마련하고, 광양터미널 유동화로 370억원, 중국 자회사 지분 매각으로 180억원을 마련해 터미널 부문에서 총 1750억원의 유동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미국과 영국 등 해외 사옥 매각도 자구안에 포함됐다. 런던, 아틀란타 사옥을 매각해 각각 322억원, 100억원을 마련하고, 부산 사옥 매각을 통해 600억원을 조달하는 등 사옥 자산을 유동화 해 총 1022억원의 재원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 외에 기타 자산을 통해 총 1340억원을 조달한다. 에이치라인(H-Line) 지분 매각으로 340억원, 벌크선 매각으로 200억원, 상표권 유동화(2차)로 800억원을 마련한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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