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24일 북한의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 발사를 규탄하는 내용의 언론성명을 채택했다. 북한이 23일 오후 동해에서 SLBM을 발사한 데 대한 안보리의 공식 대응이다.
안보리는 별도의 회의를 하지는 않았지만, 이메일로 회람된 언론성명에 15개 이사국이 전부 동의함에 따라 채택했다. 이날 성명은 한국과 미국이 주도하고 중국과 러시아와의 협의를 거쳐 만들어졌다.
안보리는 언론성명에서 북한의 SLBM 실험을 강하게 비난한 뒤 SLBM 실험이 안보리 결의안을 위반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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