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 193억원 플랜트기기 공급계약(상보)

입력 2016-04-21 11:05
[ 정현영 기자 ] 세원셀론텍(www.swcell.com, 대표이사 장정호 회장)이 대림산업과 192억9000만원 규모의 플랜트기기(드럼·Drum) 공급계약을 맺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번 수주성과 이외에 지난달 공급계약을 체결한 리액터(Reactor·반응기) 수주금액을 합치면 동일 프로젝트에서만 약 262억원 규모에 달하는 수주실적을 기록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올 상반기 양호한 수주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경제제재 해제 이후 유망시장으로 떠오른 이란 지역 등을 중심으로 양질의 신규 수주 확대에 계속해서 집중할 계획"이라며 "이로써 올해 실적향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세원셀론텍이 제작을 맡은 플랜트기기는 S-OIL이 발주한 잔사유 고도화 생산단지(RUC: Residue Upgrading Complex) 건설 프로젝트에 주요기기로 공급될 예정이다.

울산시 울주군 온산공단에 최신 정유 기술을 적용, 건설되는 잔사유 고도화 설비는 원유 정제과정에서 가스 및 휘발유 등을 추출하고 난 뒤 남은 값싼 기름(잔사유)을 다시 정제해 올레핀 다운스트림 제품 및 휘발유 등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업그레이드하는 중질유 분해시설이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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