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 급락 소식이 전해졌다.
20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지난 19일보다 2.31% 떨어진 2,972.58에 마감해 7주 만에 최대 하락 폭을 기록했다.
상하이 지수는 오후장 개장과 함께 가파르게 떨어져 한때 4.53% 폭락한 2,905.05에 거래되기도 했다. 선전종합지수도 4.43% 내린 1,871.51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 증시가 급락한 것은 최근 무역수지 등 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정부가 더 이상 적극적인 부양책을 내놓지 않을 것이라는 불안감이 시장에 퍼졌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또 중국 증시가 호조를 보이면서 차익을 실현하기 위한 매물이 나온 것도 한 요인으로 꼽혔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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