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령·탈세 혐의 이계호 대표 영장

입력 2016-04-20 18:43
수정 2016-04-21 06:51
뉴스 브리프


[ 박한신 기자 ]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공정거래조세조사부(부장검사 이준식)는 거액의 회삿돈을 횡령하고 탈세를 저지른 혐의로 줄기세포 관련 벤처기업인 STC라이프 이계호 대표(58)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0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 대표는 10억여원의 회삿돈을 빼돌려 개인적으로 쓰고 허위 세금계산서 등을 통해 비슷한 규모의 세금을 포탈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 대표가 다른 의료인의 명의를 빌려 불법으로 줄기세포 치료 관련 병원을 운영한 사실을 확인하고 의료법 위반 혐의도 적용했다.

박한신 기자 hansh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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