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분양 현장
[ 설지연 기자 ]
한화건설이 경기 용인시 상현동에 짓는 ‘광교상현 꿈에그린’ 아파트 잔여 가구를 분양 중이다. 발코니를 무상으로 확장해주고,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적용한다. 이 단지는 총 639가구(전용면적 84~120㎡)로 이뤄졌다. 전체 가구의 약 95%가 실수요자가 관심이 많은 전용면적 84㎡ 이하로 구성됐다.
지난 1월 신분당선 연장선이 개통되면서 교통이 좋아졌다. 단지 인근에 있는 상현역을 이용하면 판교까지 20분대, 강남권까지는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광교상현 나들목(IC)을 통해 용인~서울 간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어 서울 강남권까지 접근이 양호하다. 영동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이 좋은 편이다. 광교신도시 초입에 있어 광교 인프라를 그대로 누릴 수 있다. 이마트, 롯데아울렛 등 대형 쇼핑몰이 인근에 있다.
교육 환경도 양호하다. 혁신학교인 매봉초교가 배정돼 있고, 인근에 상현중(혁신학교), 상현고, 서원중, 서원고교 등이 있다.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남동향, 남서향)로 배치해 햇볕이 잘 들도록 했다. 아파트 동 간 간격을 최대 87m까지 벌려 입주민의 사생활을 보호하고 쾌적한 단지 환경을 조성 杉? 저층부(1~2층) 35가구는 특화 구조를 도입한다. 1층 전용 120㎡ 11가구는 복층 구조의 평면을 제공한다. 전용 89, 92㎡ 1층과 2층에는 거실 크기를 더 넓힌 평면을 선보인다.
커뮤니티 시설도 잘 갖췄다. 아파트 단지 지하와 별도 건물 1개동에 조성한다.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샤워실, 어린이를 위한 작은 도서관, 남녀 독서실, 주민회의실, 어린이집, 경로당 등이 들어선다. 주차장은 약 70%를 광폭으로 설계했고, 미래형 전기차 충전소도 설치한다. 지난달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판교로 이전하면서 삼성 효과도 기대된다. 이동한 직원 수가 약 3000명에 달해 주변 주택시장에 큰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모델하우스는 용인시 수지구 수지로 19 현장 부지에 있다. 입주는 2018년 2월 예정이다. 1544-6500
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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