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MBA] 숙명여대 경영전문대학원, 헬스케어 산업 이끌 전문 인력 육성

입력 2016-04-19 19:10
[ 임기훈 기자 ]
숙명여대 경영전문대학원(원장 박내회)은 2016년도부터 헬스케어 MBA 과정을 운영한다. 숙명여대 헬스케어 과정은 헬스케어 산업의 고급화와 전문화를 선도할 전문인 육성을 목표로 설립됐다. 화장품, 제약, 바이오, 메디컬 산업의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현재 국내 헬스케어 산업은 점점 비중이 확대되지만 전문성을 갖춘 경영인력이 크게 부족한 상황이다. 숙명여대 관계자는 “국내 헬스케어 산업에서의 경영전문가 수요를 충족시키고 빠르게 성장하는 헬스케어 산업을 선도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숙명여대 헬스케어 MBA의 의미는 다른 어느 분야보다 더 크다”고 강조했다. 숙명여대 MBA 과정은 기술경영 인력 양성의 핵심인 기술이전법, 특허법, 협상론, 글로벌 M&A전략 등의 수업으로 진행된다.

숙명여대 MBA 입학정원은 주·야간 각각 20명이며 교수와 학생 간 쌍방향 강의로 학생들의 수업만족도가 높다. 해외 글로벌 기업을 방문하는 필드 트립 수업을 통해 생생한 현장을 경험하게 되는 것도 특징이다. 또 헬스케어 산업 현장에서 활동하?전문가들이 진행하는 트렌드 워크숍과 경영실습은 숙명여대 MBA만의 특화된 수업이다. 이 외에 졸업생과 현장 전문가를 중심으로 한 소규모 멘토 수업, 각종 특강, 리더십 워크숍도 진행된다.

숙명여대 MBA에서는 관련 기업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실증적 지식자산을 축적해 산업 전망을 조망하고자 2008년부터 사례를 연구해 사례개발집을 출판하고 있다. 교수과 재학생, 졸업생이 함께 참여하는 사례연구는 국내외 관련 분야를 다룬다. 장학금 혜택도 많다. 숙명여대 MBA에는 성적우수장학금, 우수동문장학금, 산학협력장학금, 원우회임원장학금, 조교장학금 등이 마련돼 있다.

숙명여대 MBA는 국내외 대학에서 학사학위를 받았거나 2016년 8월 학사 취득 예정자, 고등교육법에 의거 학사학위 취득자와 동등한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주간은 50% 영어 수업으로 진행되며 야간은 30%가 영어로 진행되므로, 본인의 영어 수학 능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지원서는 2차에 걸쳐 접수하며 1차 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5월9일부터 20일까지 2차 원서 접수 기간은 7월4일부터 15일까지다.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서류와 영어 구술·면접시험을 통해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5월2일에 입학설명회가 숙명여대 백주년기념관 5층에서 열린다. 입학설명회 참가를 원하면 전화(02-710-9073, 2077-7308) 또는 이메일(hmba@sm.ac.kr), 페이스북(facebook.com/sookmyung.hmba), 트위터 (twitter.com/sookmyung_hmba)를 통해 사전 예약하거나 입학설명회 당일 현장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입학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홈페이지(hmba.sookmyung.ac.kr)를 통해 할 수 있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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