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메리츠 이상봉, 케이씨텍·티씨케이 적중…수익률 3.03%p 개선

입력 2016-04-19 16:03
[ 채선희 기자 ] 코스피·코스닥이 상승한 19일 '2016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토너먼트 대회 참가자들은 대부분 좋은 성적을 거뒀다. 전체 참가자 16명 가운데 10명이 전날보다 수익을 개선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유가 우려가 해소되며 상승했다. 전날보다 2.26포인트(0.11%) 오른 2011.36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6.34포인트(0.91%) 오른 701.68로 장을 마감했다. 8개월만에 700선을 돌파한 것이다.

이상봉 메리츠종금증권 여의도금융센터 차장은 활발한 매매로 수익률을 3.03% 끌어올렸다. 신규 추가한 케이씨텍(0.94%) 티씨케이(1.38%)가 상승하고 유수홀딩스(11.98%) SK머티리얼즈(1.88%) 에스와이패널(3.6%)이 오르면서 누적손실률은 9.51%로 축소됐다.

이 차장은 송원산업을 전량 처분하면서 18만원 가량 손해를 봤지만 급등한 유수홀딩스를 일부 매도하면서 41만원을 벌었다.

구봉욱 하나금융투자 도곡지점 차장과 김성훈 메리츠종금증권 여의도금융센터 과장, 이호용 한국투자증권 종각지점 차장도 수익률을 2%포인트 넘게 개선했다.

구 차장은 보유중인 바른손이앤에이(0.71%) 코미팜(9.35%) 엘오티베큠(1.1%) 바이로메드(0.68%)가 모두 상승하면서 수익구간에 진입했다.

김 과장과 이 차장은 이날 별다른 매매에 나서지 않았지만 보유 종목이 오르면서 누적수익률이 각각 3.24%, 5.36%로 확대됐다.

김 과장은 블루콤(3.16%) 인트론바이오(1.23%)가 모두 상승했고, 이 차장은 유진기업(1.78%) 코텍(1.29%) 와이솔(2.78%)이 올랐다.

올해로 21년째를 맞는 한경 스타워즈 대회는 기존과 달리 토너먼트 형식으로 열린다. 올해 2월4일 개막해 올해 12월까지 약 10개월간 진행된다. 16강으로 시작해 수익률을 기준으로 상위 8명을 뽑는다. 이후 다시 4명을 추려 결승전을 진행한다.

국내 주요 증권사에서 대표로 선발된 16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16강전은 최초 투자원금 5000만원으로, 8강전은 1억원을 가지고 각각 12주동안 벌어진다. 최종전은 2억5000만원씩 주어지며 20주동안 펼쳐진다. 누적손실률이 20% 이상이면 중도 탈락한다.

'2016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http://starwars.hankyung.com)와 '슈퍼개미' 증권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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