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인기 잇나…'마스터-국수의 신' 4人 4色 캐릭터 집중 분석

입력 2016-04-19 13:51
수정 2016-04-19 13:56

'태양의 후예' 후속 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의 주인공들을 분석해봤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극본 채승대 / 연출 김종연, 임세준 / 제작 베르디미디어,드림E&M)에 출연하는 천정명(무명 역), 정유미(채여경 역), 이상엽(박태하 역), 김재영(고길용 역)의 성격부터 특징까지 모두 담아낸 키워드가 공개됐다.

극 중 남다른 우정과 의리로 똘똘뭉친 보육원 4인방으로 활약할 이들은 일곱 살 때부터 각자의 사연을 가지고 보육원에 와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며 실제 가족보다 더 가족 같이 자란 사이다.

운명을 뒤바꾸기 위해 스스로 이름까지 버린 천정명은 신중하면서도 거침없는 반전 성격을 지니고 있으며 정유미는 보육원의 왕언니답게 똑 부러지고 남다른 강단을 지녔다. 또한 경찰을 꿈꾸는 청년 이상엽은 과묵하고 진중한 성격의 소유자이며 학교에서 소문난 거짓말쟁이라서 일명 ‘고구라’로 불리는 김재영은 민폐 덩어리에 사고뭉치 같지만 알고 보면 따뜻한 마음씨를 가졌다고.

이처럼 보육원에서 함께하며 같은 환경, 장소에서 자란 네 사람은 각기 다른 4인 4색의 성격과 특징으로 극에 흥미진진함을 더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네 사람 모두 누구보다도 서로를 위하고 아낌은 물론 어린 시절부터 씻을 수 없는 상처와 아픔을 가지고 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때문에 이들의 과거 사연이 극 속에서 어떤 전개로 몰입도를 높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은 철옹성 같은 어른들의 세상에 뛰어든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뒤틀린 욕망과 치명적인 사랑, 그 부딪침 속에서 시작되는 사람 냄새 가득한 인생기를 그려낼 작품이다. '태양의 후예' 후속으로 오는 27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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