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국내경제, 내수 중심 개선흐름 지속…성장경로 불확실성 높아"

입력 2016-04-19 10:47
수정 2016-04-19 10:49
[ 채선희 기자 ] 한국은행은 국내 경제상황에 대해 내수를 중심으로 완만한 개선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되나 대외 경제 여건에 비춰 성장 경로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다고 진단했다.

한국은행은 19일 '통화정책방향'을 통해 "소비 등 내수와 경제주체들의 심리는 다소 개선되는 움직임을 나타냈으나 수출의 감소세는 지속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은은 세계 경제상황에 대해 여전히 우려의 뜻을 내비쳤다. 중국의 경기둔화세는 다소 완화됐으나 여타 신흥국은 자원수출국을 중심으로 성장세가 계속 둔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세계경제는 신흥국의 금융경제 상황과 국제유가 움직임, 국제금융시장 변동성 등에 영향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금융통화위원회는 "앞으로 성장세 회복을 지원하고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안정기조가 유지되도록 하겠다"며 "금융안정에도 유의해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과정에서 주요국의 통화정책과 금융경제상황 변화, 자본유출입 동향, 가계부채 증가세 등을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4月 장, 반드시 사둬야 할 新 유망 종목 2선 /3일 무료체험/ ▶ 지금 확인
매일 200여건 씩 업데이트!! 국내 증권사의 리서치 보고서 총집합! 기업분석,산업분석,시장분석리포트 한 번에!!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를 통해서 다양한 투자의견과 투자종목에 대한 컨설팅도 받으세요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