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미국 시장에서 프로풋볼리그(NFL) 팀 후원을 늘리고 광고·마케팅 활동을 강화한다.
현대차 미국법인은 18일(현지시간) NFL 마이애미 돌핀스와 4년간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돌핀스와의 스폰서 계약은 다섯 번째다. 현대차는 현재 애리조나 카디널스, 휴스턴 텍산스, 미네소타 바이킹스, 피츠버그 스틸러스 등 NFL 4개팀을 후원하고 있다.
이번 후원 계약으로 현대차는 올해부터 돌핀스 홈경기에 차량 3대를 경기장에 전시한다. 또 관중석 내 다과를 즐길 수 있는 스위트룸인 '현대 클럽'을 조성한다. 이와 함께 돌핀스의 경기에서 LED 전광판을 통해 현대차 광고를 내보낼 계획이다.
현대차는 작년부터 NFL 자동차부문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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