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으로 제철 진미 맛보러 오이소"

입력 2016-04-18 18:08
황매산철쭉제·가야문화 등 내달까지 13곳서 봄 축제


[ 김해연 기자 ] 경상남도는 지역 특산물 및 문화행사와 연계한 13건의 봄 축제를 다음달 말까지 연다고 18일 발표했다.

삼천포항 수산물 축제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삼천포대교공원에서 열린다. 사천 앞바다와 인근 남해안에서 나는 바지락, 주꾸미를 비롯해 다양한 어패류와 활어회를 맛볼 수 있다. 다음달 1일부터 22일까지 합천군 가회면 황매산군립공원에서는 황매산철쭉제(사진)가 펼쳐진다.

5월5~7일 남해군 미조항에서 열리는 보물섬 미조항&바다축제에서는 멸치와 해산물을 이용한 시푸드 경연대회, 멸치회 무료 시식회 등이 마련된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하동야생차문화축제는 다음달 19일부터 22일까지 한국 차 시배지인 하동군 화개면 일원에서 열린다. 빛을 테마로 한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는 오는 6월12일까지 계속된다.

가야문화축제(4월20~24일), 의령 의병제전(4월21~24일), 함안 아라제(4월22~24일), 사천 와룡문화제(5월20~22일), 진주 논개제(5월27~29일), 남해 보물섬마늘축제&한우잔치(5월27~29일) 등의 축제도 이어진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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