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뮤지-이말년 출연...“SNS? 할 얘기 없어도 쓰고 싶어 고민하더라”

입력 2016-04-18 15:41


뮤지와 이말년이 ‘비정상회담’에 출연했다.

최근 진행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 녹화에서 가수 뮤지와 웹툰 작가 이말년이 출연해 관심병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번 녹화에서 뮤지는 “요즘 사람들은 자신의 모습을 온라인에 올리며 타인의 관심을 받는 것으로 외로움을 달래는 것 같다”며 집착의 이유에 공감했다.

이어 이말년은 “나도 SNS를 하다가 끊었다. 처음에는 아무 생각 없이 하고 싶은 말을 막 했었다. 그런데 반응이 좋으니까 할 얘기가 없는데도 글을 쓰고 싶어 고민하게 되더라”며 직접 겪은 일화를 고백했다.

또한 ‘SNS 속 타인의 관심에 집착한다’는 청년의 안건에 대해, 독일 대표 다니엘은 “아기도 칭찬을 받거나 관심을 받을수록 더욱 더 열심히 하려고 한다. 이는, 인간의 본능적 마음이며, 단지 소통 방식이 인터넷으로 바뀐 것뿐이다”라고 주장했다.

반면 이탈리아 대표 알베르토는 “현실이 아닌 일에 과한 관심을 집착하는 것은 위험하다. SNS를 하는 것?나쁜 게 아니지만 책임감 있게 해야 한다”고 반박해 뜨거운 토론을 예고했다.

이 밖에도 UV의 깜짝 완전체 무대와 ‘관심’이 고픈 비정상 대표들의 SNS 분석까지, 뜨거운 이슈 ‘관심병’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는 18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는 ‘비정상회담’에서 공개된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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