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인한 기자 ] 일본 증시는 18일 또 큰 폭으로 떨어졌다. 이날 도쿄증권거래소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 주말보다 572.08포인트(3.40%) 폭락한 16,275.95로 마감했다.
지난주 잠시 주춤했던 엔화 강세가 다시 이어졌고, 국제 유가 하락도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엔화 가치는 이날 오후 3시10분 현재 지난 주말보다 달러당 1.30엔 오른 107.99엔에 거래되면서 107엔대에 진입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날 오후 인터넷판을 통해 "구마모토현에서 잇따르고 있는 지진 영향도 증시에 부담이 되고 있다" 면서 "수출주 등 일본의 대표 주식들이 동반 폭락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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