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지도부는 18일 국회에서 만나 한 달여 남은 19대 국회 의사일정과 계류 법안 처리 방안 등을 논의한다. 정의화 국회의장 주선으로 마련된 이 자리에는 새누리당 원유철,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원내대표와 함께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회동은 4·13 총선에서 38석을 획득, 제3의 원내 교섭단체로서 입지를 굳건히 한 국민의당이 참여한다는 점에서 20대 국회 운영의 '예고편'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정부와 새누리당이 이번 19대 국회 안에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고 보는 쟁점법안은 파견법(파견근로자보호법)을 포함한 노동개혁 4법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서비스법), 사이버테러방지법 등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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