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수학 수업이 팀을 짜서 하나의 과제를 수행하는 프로젝트형으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
17일 교육부는 올해 2학기부터 중학교 1학년 통계 단원에 팀 프로젝트형 수업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학교 자율로 중학교 단계에서 한 학기 동안 시험을 보지 않고 다양한 진로 탐색 활동에 집중하게 한 자유학기제 실시 학기를 정할 수 있는데, 약 97%의 중학교가 2학기에 자유학기제를 실시한다.
이에 교육부는 중1 2학기 수학 통계 단원을 프로젝트 수업을 적용하는 단원으로 정했다. 학생들은 조별로 이러한 프로젝트를 정한 뒤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해 그 결과를 포스터 등으로 시각화해 발표하는 작업까지 한다.
한편 교육부는 내달부터 2학기 전까지 전국의 모든 중1 수학 교사를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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