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태운 버스 덤프트럭과 충돌..44명 다쳐 병원서 치료-5명 중상

입력 2016-04-17 11:13


꽃축제 관광객을 태운 버스가 덤프트럭과 충돌했다.

지난 일 오후 4시12분께 전남 무안군 해제면 수암교차로 인근에서 이모(56)씨가 몰던 관광버스와 나모(48)씨가 운전하던 덤프트럭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관광버스가 옆으로 넘어져 버스 승객과 양쪽 운전자 등 44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사망자는 없었으나 부상자 가운데 5명은 중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버스에는 운전자를 포함해 44명이, 트럭에는 나씨 혼자 타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버스 승객은 대부분 50~60대 여성으로 신안에서 열리는 튤립축제장을 다녀와 전북 전주로 돌아가던 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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