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일본 규슈 구마모토현에서 발생한 강진과 관련해 후쿠오카 한국 총영사관은 자정까지 한국 국민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후쿠오카 총영사관 당국자는 "총영사관이 구마모토 위기관리국과, 구마모토현을 포함한 규슈 7개현과 오키나와의 한인회 등 교민단체와 연락한 결과 15일 0시 현재까지 한국인의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연합뉴스에 밝혔다.
이 당국자는 "구마모토 위기관리국은 구마모토 지역 주민에 건물 외부로의 대피령을 내린 상황" 이라며 "한국인 여행객 약 50명이 구마모토의 호텔 밖 주차장에서 대피 중이라는 연락이 접수돼 총영사관에서 연락하며 안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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