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미가 '쉐프가 만든 도시락'으로 편의점 도시락 전쟁에 참전했다.
위드미는 오는 15일 자체 간편 도시락 시리즈 '쉐프가 만든 도시락' 첫번째 상품으로 '더블고기 도시락'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더블고기 도시락은 2010년 스위스 다보스포럼 셰프 출신이자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한식뷔페 '올반' 소속인 김주환 셰프가 상품 기획과 제조에 참여한 8가지 반찬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3800원이다.
이름과 같이 고기 반찬을 선호하는 소비자를 겨냥해 제육볶음과 간장불고기, 두 가지를 메인 반찬으로 구성했다. 이에 10~20대 젊은 고객들이 선호하는 반찬인 떡갈비, 소시지볶음, 미니돈까스 등을 곁들인 실속형 상품이란 설명이다.
위드미는 향후 우수한 쉐프들과 함께 협업한 도시락을 출시할 계획이다.
위드미 관계자는 "더블고기 도시락은 상품 기획단계서부터 한식전문 셰프가 참여해 실속과 맛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상품"이라며 "도시락이 위드미 대표 상품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대중의 입맛을 사로잡는 상품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위드미는 오는 30일까지 '더블고기 도시락'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삼양라면 컵라면을 증정한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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