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근희 기자 ] HMC투자증권은 14일 대한제강에 대해 올 1분기와 2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1000원에서 1만2800원으로 올려잡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현욱 연구원은 "대한제강의 1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10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42% 증가하고,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17억원으로 220% 늘어날 것"이라며 "시장 평균 추정치(컨센서스)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주택분양물량 증가로 올해 철근수요는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1분기 국내 철근 내수시장 규모는 261만t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계절적 성수기인 2분기에는 실적이 더욱 개선될 것이란 관측이다. 그는 2분기 별도 영업이익이 165억원으로 전분기보다 58% 증가할 것이라고 봤다.
박 연구원은 "성수기 진입과 작년 분양물량이 시차를 두고 철근 수요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면서 철근유통가격이 지난 3월부터 반등했다"며 "2분기 국내 철근 내수시장 규모는 300만t을 상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2분기 실적개선의 방향성을 고려하면 올 상반기 대한제강의 주가는 견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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