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3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두 번째 안타를 신고했다.
13일(이하 한국시각) 시애틀 매리너스 이대호는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 8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3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한 이대호는 볼카운트 1-2에서 5구째를 때려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어 5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이대호는 볼카운트 2-2에서 6구째 93마일짜리 싱커를 받아쳤다. 배트가 부러졌지만 유격수 앨비스 앤드루스 키를 넘기는 안타가 됐다.
7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힘차게 휘둘렀지만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한편 시애틀은 4안타 빈공에 시달리며 0-8로 완패했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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