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가치 더 끌어 올리자"
최대주주 글랜우드PE, IPO 추진
영업이익 늘고 렌털계정도 급증
IoT기반 스마트 주방업체로 변신
유통 대기업·외국계IB 투자 검토
[ 이동훈 기자 ] ▶마켓인사이트 4월12일 오후 4시8분
토종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글랜우드PE가 주방가전 업체 동양매직의 기업공개(IPO)에 나선다. 주방가전 렌털 등 주력사업의 성장세가 가팔라지면서 당장 매각하는 것보다는 회사를 더 성장시켜 기업가치를 끌어올리는 것이 우선이라는 판단에서다.
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글랜우드는 동양매직 경영권을 갖고 있는 NH글랜우드제1호사모투자회사(펀드) 출자자인 군인공제회 우리은행 등 기관투자가(LP)들을 대상으로 최근 기업설명회(IR)를 열고 향후 IPO를 통한 회사의 중장기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조만간 국내외 증권사를 대상으로 상장 주관사 선정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 펀드 운영자는 글랜우드로 출자 규모는 작지만 기관투자가들로부터 경영권을 위임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