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연 생활경제부 기자)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유통 업체들도 투표율 높이기에 동참했습니다. 직원들의 투표권 행사를 위해 개점 시간을 늦추고, 투표를 하고 와서 인증하면 다양한 할인 혜택과 선물도 줍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투표 당일인 13일, 전지점의 개점 시간을 10시 30분에서 오전 11시로 늦췄습니다. 임직원 및 협력회사 사원들의 투표를 독려하기 위해섭니다. 손님들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13일부터 17일까지 제20대 총선 투표확인증을 가져오면 고메이494에서 1만원 이상 구매시 사용할 수 있는 2000원 할인권을 줍니다. 수원점에서는 13일 당인 8층 전문 식당가 전 메뉴는 10%할인해 판매합니다. 대전에 있는 타임월드에서는 13일부터 17일까지 투표 확인증을 지참한 후 매장 방문시 당일 단일 브랜드 10만원 이상 구매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금액할인권 2매를 증정합니다.
현대백화점 선거 당일 신촌점, 미아점, 중동점에서 투표 인증 사진을 제시하는 고객에게 현대백화점이 운영하는 푸드코트 ‘h 키친’에서 전메뉴를 10% 할인해 판매합니다. 충청점은 사은품과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선거 할인전’을 진행합니다. 투표 인증사진을 제시하면 라푸마 등산복과 청바지 등 백화점 일부 상품에 대해 10∼30％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롯데백화점은 전국 33개 점포에서 투표 확인증을 지참한 방문 고객 대상으로 선착순 1만명에게 ‘돗자리’를 증정합니다. 본점에서는 선거일 당일에 투표 이후 백화점을 방문하는 고객이 평소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단하루! 특별가 상품전’을 열고 니트, 선글라스, 팔찌 등 다양한 상품을 초특가에 판매합니다.
헬스앤뷰티스토어인 롭스는 선거 참여를 인증하면 2만원 이상 구매 시 2000원을 바로 할인해줍니다. 투표 참여 인증은 간단합니다. 손등에 투표소 도장, 투표소 앞 셀프 인증샷 등 다양한 방법으로 롭스 매장 점원에게 인증하면 됩니다. 단 선거법에 위배되는 사진은 제외됩니다. 롭스 페이스북(www.facebook.com/Lovelohbs)에서도 댓글로 선거 참여를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화장품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끝)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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