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오츠카는 포카리스웨트가 민간기업 최초로 달 착륙에 도전하는 '루나 드림캡슐 프로젝트'에 돌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구글이 주최하는 달 탐사 경진대회 '루나 엑스 프라이즈(LUNAR X Prize)'에 참여하는 프로젝트로, 포카리스웨트는 미국의 참가 연구팀인 애스트로보틱(Astrobotic)의 스폰서를 맡아 연구활동을 지원한다.
현재 애스트로보틱은 연구성과 중간 점겸 결과 1위라고 동아오츠카는 전했다.
이 연구팀은 티타늄으로 특별 제작된 포카리스웨트 모형의 캡슐에 청소년과 고객들의 꿈을 담은 메세지와 포카리스웨트 분말을 담아 달로 띄워 보낼 수 있도록 연구하고 있다.
포카리스웨트 분말은 달에 존재하는 물에 타 마실 수 있도록 기획됐다.
'루나 엑스 프라이즈'은 가장 어려운 우주 미션을 달성한 팀에 3000만달러(한화 약 330억원)를 수여하는 경진대회로, 올 하반기 로켓 발사를 목표로 한다.
동아오츠카는 루나프로젝트를 기념해 이달부터 3개월간 다양한 가상우주 체험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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