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철, 편의점서 박카스·비타500 매출 '껑충'

입력 2016-04-11 14:42

4·13 총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편의점에서는 드링크음료가 때아닌 반짝 특수를 누리고 있다.

11일 CU편의점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전날까지 음료 매출을 분석한 결과 드링크음료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3.5%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탄산음료와 생수가 같은 기간 15.8%와 14.0% 늘어난 것에 비해 두 배 이상 높은 것이다. 커피보다는 무려 다섯배 높은 수치다.

드링크음료 중에서는 박카스 매출이 가장 많이 뛰었다. 박카스 매출은 전년 대비 56.9% 증가하며 드링크음료의 전체 매출을 견인했다. 비타500 매출신장률 역시 55.3%를 기록하며 선거운동 기간 인기음료로 떠올랐다. 비타500의 경우 낱병 매출은 38.6% 오른 반면 10개들이 박스 매출은 75.2% 뛰었다.

선거기간 중 편의점 드링크음료가 큰 인기를 끄는 이유는 자양강장, 피로회복 등에 효과가 있다는 인식 때문에 체력 소진이 많은 선거동원인력들에 의한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CU편의점은 분석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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