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의 2경기 연속 안타 소식이 전해졌다.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수시티 카프먼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얄스와의 시즌 2차전에서 박병호(미네소타)가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박병호는 2회와 5회 우완 선발 이안 케네디와 맞서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3번째 타석에서는 안타를 만들어냈다. 박병호가 7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이안 케네디의 90마일(145㎞) 포심패스트볼을 때려내낸 것이다.
박병호는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대만 투수 왕젠밍과 상대했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그쳤다. 이로써 박병호의 타율은 0.222에서 0.231(13타수 3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한편 이날 미네소타는 이날 0-7로 완패, 개막 이후 5연패를 당했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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