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기 조심해야하는 약, 변비약-감기약-연고 등..장기 복용 금물 이유는?

입력 2016-04-09 12:10


임신기 조심해야하는 약이 화제에 올랐다.

임신 4주까지는 착상기로 약물복용이 치명적이라면 태아가 유산되거나 아니면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 ‘All or None period’다. 즉, 이 시기에 먹은 약들은 어지간하면 태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하지만 임신 5~10주는 태아의 신체기관이 대부분 완성되므로 약물복용에 특히 주의한다. 기형발생물질에 민감하며 가장 많은 영향을 받는다.

먼저 임신성 변비를 치료하는 변비약은 한두 번은 괜찮지만 자주 복용하면 자궁수축을 일으켜 위험할 수 있다. 심한 경우 임신부 전용 변비약을 복용한다. 락툴로즈나 차전자피, 비사코딜 등은 장의 연동운동을 촉진해 배변을 돕는다.

또 감기약은 임신부가 심한 고열로 몸이 뜨거워지면 태아가 위험할 수 있으므로 의사에게 약을 처방 받아 복용하고 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휴식을 취하는 것이 현명하다. 상대적으로 안전한 타이레놀도 장기 복용은 금물이다.

임신 중 찰과상을 입었다면 후시딘이나 마데카솔 등 상처치료제를 발라 빨리 상처를 아물게 해야 이차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보습크림의 스테로이드제 성분도 장기간 사용하면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임신기 조심해야하는 약, 조심하자”, 임신기 조심해야하는 약, 그렇구나”, “임신기 조심해야하는 약, 신경 써야지”, “임신기 조심해야하는 약,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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