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시봉의 내 인생을 바꾼 한마디] 뜻이 있는 사람은 쉬운 일을 찾지 않고, 어려운 일을 피하지 않는다. - 후한서

입력 2016-04-08 17:15


▶ 후한(後漢) 안제 때 대장군 등즐은 강직한 성품의 우후를 미워해 그를 당시 가장 위험한 조가현의 현령으로 보냅니다. 이전 현령이 비적들에게 살해되자 눈엣가시인 우후를 그 자리로 보낸 것이죠. 우후가 길을 떠나며 걱정하는 친지들에게 말했어요. “뜻이 있는 사람은 쉬운 일을 찾지 않고 어려운 일을 피하지 않으니, 이는 신하의 직분이다. 단단하게 뒤엉킨 가지와 뿌리를 만나지 않는다면 어떻게 날카로운 병기를 구별할 수 있겠는가.’ 우후는 조가현에 도착해 기발한 계책으로 비적을 토벌합니다. 대부분 쉬운 일만 하려 하고, 어려운 일을 피합니다. 또 어려운 일을 맡기면 어떻게든 빠져나가려고 궁리만 하죠. 이제 피하지만 말고 자신의 능력을 시험해 볼 수 있는 계기라고 생각해 보세요. 그렇게 마음먹으면 실패가 두렵지 않고 당당하게 맞설 용기가 생기거든요.

▶ 한마디 속 한자 - 志(지) 뜻, 마음, 뜻을 두다

▷ 鬪志(투지) : 싸우고자 하는 굳센 마음.

▷ 靑雲之志(청운지지) : 높은 지위에 오르고자 하는 욕망.

허시봉 송내고 교사 hmhyu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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