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8일 충북 청주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전북 전주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잇달아 방문했다. 창조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2월25일 대전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시작으로 3월 대구(10일)·부산(16일)·경기(22일)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했다. 그는 "기회가 될 때마다 창조경제 현장을 방문해 성과를 점검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날 박 대통령은 충북 센터에서 창조경제혁신센터 고용존 통합 발대식에 참석해 창조경제 성과를 바탕으로 한 청년 일자리 창출 계획에 대해 청취했다.
통합 발대식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에 고용존 설치가 완료된 것을 기념해 진행된 행사다.
박 대통령은 통합 발대식에서 고용존이 청년 고용의 든든한 디딤돌이 돼 달라고 격려했다.
박 대통령은 충북 센터 방문이 끝난 후 바로 전주의 전북 창조경제혁신센터로 이동했다.
2014년 11월 출범한 전북 센터는 1537건의 멘토링·법률·특허 등의 원스톱 상담 서비스를 통해 102개의 창업·중소기업 육성을 지원했다. 또 65억5000만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도 거뒀다.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 대통령의 충북·전북센터 방문과 관련, "전북 센터가 청주와 거리도 멀지 않고 출범 1년이 넘은 창조경제혁신센터로 성과도 많이 내 방문됐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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