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 센터포인트 광화문 빌딩 새 주인 찾는다

입력 2016-04-07 18:09
마스턴투자운용, 매각절차 시작
가격 최대 3000억원 전망


[ 김대훈 기자 ] ▶마켓인사이트 4월7일 오전 10시56분

서울 세종문화회관 뒤편에 자리 잡은 ‘센터포인트 광화문’ 빌딩(사진)이 매물로 나온다.

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센터포인트 광화문을 보유한 마스턴투자운용은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 업체인 세빌스코리아를 주관사로 선정하고 매각 절차에 들어갔다. 다음달 초 예상 인수후보 기관에 투자안내서(IM)를 보내고 오는 9월께 거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 건물은 지하 7층~지상 20층에 연면적 3만8925㎡ 규모다. 마스턴투자운용이 ‘마스턴제2호위탁관리리츠’를 설립해 2012년 쌍용건설로부터 1084억원에 사들였다.

랜드마크 빌딩에 붙은 웃돈(프리미엄)을 감안하면 매각가는 3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세종문화회관 뒤편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데다 경복궁과 청와대가 내려다보인다는 점에서 랜드마크 건물을 선호하는 해외 기관투자가가 관심을 보일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나올 업무용(오피스) 빌딩 가운데 가장 매수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3월 안에 반드시 매수해야 할 3종목! 조건 없이 공개
매일 200여건 씩 업데이트!! 국내 증권사의 리서치 보고서 총집합! 기업분석,산업분석,시장분석리포트 한 번에!!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를 통해서 다양한 투자의견과 투자종목에 대한 컨설팅도 받으세요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