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 빈즈엉에 2-3으로 충격패를 당했다.
지난 6일(한국시각)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전북 현대는 베트남 투 저우 못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4차전 빈즈엉(베트남)과 원정경기에서 2-3으로 패배했다.
이날 전북은 적극적인 공세를 펼쳤지만 전반 10분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이 선언돼 키커로 나선 응웬안덕은 손쉽게 골로 연결, 한발 앞서 나갔다.
이어 전반 27분 전북은 장윤호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김신욱이 헤딩으로 볼을 떨어트린 뒤 이종호가 이를 오른발 슈팅으로 첫 번째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전반 35분 크리스티안 아무구가 골키퍼 부이탄추인이 찬 공을 받아내는 과정에서 수비에 허점을 보이며 실점으로 이어졌다.
후반에 변화를 꾀하며 선수 교체를 진행했지만 후반 31분 태클에 넘어진 김창수에게 시뮬레이션을 선언하며 옐로카드를 줬고, 2분 뒤 상대에게 종아리를 밟힌 김창수에 다시 옐로카드를 줘 퇴장 당했다.
후반 41분 다시 옐로카드와 함께 빈즈엉에 페널티킥이 주어지며 응웬안덕이 이를 그대 ?골로 연결시켰다.
한편 이날 경기로 2승 1무 1패(승점 6)가 된 전북은 조 1위 자리가 위태롭게 됐다. 빈즈엉은 1승 1무 2패(승점 4)가 됐지만 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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