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재 기자 ] 하나금융투자는 6일 포스코 ICT에 대해 올해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600원은 유지했다.
이정기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은 작년 대비 212.1% 증가한 436억, 매출은 9.8% 늘어난 9232억원이 될 것"이라며 "작년 사업 정리와 자회사 매각을 통해 약 1000억원에 달하는 부실을 정리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인력 구조조정도 끝내 매년 영업이익률(OPM)이 5% 이상 회복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 진행될 중국 철강사 이전 및 사우디 발전소 수주도 실적 회복을 기대하게 만드는 요소"라고 말했다.
가정용 전기차 충전 사업에 나선 것도 주목할 요인이다. 현재 포스코 ICT는 현대차, BMW와 함께 충전 인프라 확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포스코 ICT는 현재 약 250여개의 전기차 충전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며 "가정용 충전 사업에 나서면서 시장 확대에 따른 새로운 모멘텀(상승 동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 1일부터 진행된 공용충전기 전면 유료화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며 "긍정적인 주가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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