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5대 회계법인과 손잡은 이현

입력 2016-04-05 18:50
[ 김태호 기자 ] 이현회계·세무법인은 세계 5대 회계법인인 유럽계 BDO인터내셔널과 국내 회원사(멤버펌)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현회계·세무법인은 BDO인터내셔널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회계 세무 재무자문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으로 이현회계·세무법인은 국내에서 글로벌 회계법인과 제휴를 맺은 다섯 번째 회계법인이 됐다. 국내 ‘빅4’로 분류되는 삼일 삼정 안진 한영 등은 각각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 KPMG 딜로이트 언스트앤영(EY) 등 글로벌 회계법인과 제휴를 맺고 있다.

이현회계·세무법인은 국내 10위권 회계법인이다. 조세자문 분야에 강점을 지니고 있다는 평가다. 앞으로 ‘BDO이현’으로 사명을 바꿀 예정이다.

BDO인터내셔널은 지난해 9월 기준 8조8000억원의 영업수익(매출)을 올렸다. 154개 국가에서 1400여개 사무소를 보유하고 있다. 페이스북 피델리티 미쉐린 등 다국적 기업을 주요 고객으로 두고 있다.

안만식 이현회계·세무법인 대표는 “BDO인터내셔널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다양한 회계 서비스로 고객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2020년에는 국내 ‘빅5’ 회계법인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말했다.

김태호 기자 highkic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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