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스포츠 R&D 보조금 유용 수사 대학들로 확대

입력 2016-04-05 18:39
수정 2016-04-06 17:38
[ 박한신 기자 ]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이원석)는 5일 대학교수들이 스포츠 연구개발(R&D) 사업 국고보조금을 유용한 정황을 포착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 산하 스포츠개발원 등 10여곳을 압수수색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서울 소재 사립대와 강원 지역 사립대 등이 포함됐다.

검찰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도하는 스포츠용품 개발 사업에 참여한 A교수와 B교수가 국고보조금을 유용한 단서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A교수는 2011~2014년 정보기술(IT)과 소형 보트를 결합한 특수 재킷 등을 개발하는 과제를 수행했다.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스포츠 서비스 R&D 전략 연구도 맡았다. 두 연구에는 각각 29억원, 4억원의 보조금이 지원됐다.

박한신 기자 hansh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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