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 장남 노재헌 페이퍼컴퍼니 설립..노태우 미납 추징금 법적 공방 직후

입력 2016-04-05 09:10


노태우 장남 노재헌이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했다.

지난 4일 한 매체는 “노태우 장남 노재헌 씨가 지난 2012년 5월에 ‘아시아 인터내셔널’, ‘GCI 아시아’, ‘루제스 인터내셔널’ 등 3개의 페이퍼컴퍼니를 버진아일랜드에 세운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노씨가 세운 3개 회사는 1달러짜리 주식 1주씩만을 발행한 전형적인 페이퍼컴퍼니라고 설명했다.

또 이 매체는 “노씨가 페이퍼컴퍼니를 세운 2012년 5월은 노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을 둘러싼 법적 공방이 시작된 직후였다”며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이 조세회피처로 흘러들어 갔을 가능성이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국세청은 이와 관련 “이미 지난해부터 국제공조를 통해 노씨를 포함한 한국인 명단을 받아 확인 작업을 벌여왔다”며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했다는 것 자체만으로 곧바로 탈세와 연결지을 수 없어 분석에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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