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경찰서 염산테러 사건 발생..경찰관 2명, 화상 응급처치 후 퇴원

입력 2016-04-04 15:34


관악경찰서에서 염산테러 사건이 발생해 경찰관 2명이 응급처치를 받았다.

4일 한림대 한강성심병원은 사건 처리에 불만을 품은 민원인이 뿌린 염산으로 추정되는 액체에 화상을 당한 경찰관 2명이 응급처치를 받고 퇴원했다고 밝혔다.

한강성심병원에 따르면 염산테러를 당한 관악경찰서 경찰관 정 모씨와 서 모씨는 오늘 오전 9시37분 병원에 도착한 후 소독 및 드레싱 치료를 받고 오전 10시15분쯤에 퇴원했다.

의료진은 염산테러를 당한 관악경찰서 경찰관 정 씨가 이마 2곳에 지름 2cm 크기, 왼쪽 볼 부분에 지름 4cm 크기의 2도 화상을 입었고 서 씨는 오른쪽 손목에 지름 3cm 크기의 2도 화상을 입은 것으로 진단했다.

이어 두 환자는 2주간 드레싱 등의 외래치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 서울 관악경찰서 3층 사이버팀 복도 앞에서 전모씨가 관악서 소속 박모 경사 등 4명에게 염산을 뿌린 사건이 발생했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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