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국가대표 노진규 앗아간 골육종...대체 어떤 병이길래?

입력 2016-04-04 09:40

한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 노진규가 골육종으로 사망한 가운데 골육종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지난 3일 오후 쇼트트랙 유망주 노진규가 골육종 종양이 악화돼 향년 24세로 사망한 가운데 골육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골육종은 뼈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암) 중에서 가장 흔한 병으로 10대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여성보다는 남성에게 더 많이 발병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연간 약 100명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골육종은 팔, 다리, 골반 등 인체 뼈의 어느 곳에서나 발생할 수 있으나 흔히 발생하는 부위는 무릎 주변의 뼈로 암이 있는 부위가 아프거나 붓는 것이 흔한 증상이다.

특히 골육종의 증상은 팔다리의 통증과 종창(부종)으로 일반적인 가벼운 외상(타박상)을 입었을 때 통증에 비해 증상이 오래 지속되고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모든 골육종에서 통증이 모두 동반되는 것은 아니며 종창 역시 외상에 의한 종창은 시간이 지나면서 줄어들지만 골육종에 의한 종창은 오래 지속되고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한편 노진규는 지난 2014년 1월 골육종에 의한 악성 종양으로 그해 1월22일 원자력병원에서 골육종 종양 제거 수술을 받았으나 그 병이 악화돼 지난 3일 유명을 달리했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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