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韓食)을 안내하는 가이드북이 세계적 권위의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해 밀라노엑스포에서 한식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제작한 ‘한식가이드북(HANSIK)’이 ‘2015-2016 머큐리어워드’ 일반간행물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미국 미디어기업인 머콤(MerComm)이 주관하는 머큐리어워드는 기업의 홍보물과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평가하는 국제 공모전. 아스트리드 어워드(디자인 평가), ARC(연차보고서 평가)와 함께 기업의 홍보 제작물을 평가하는 세계 3대 시상식 중 하나로 꼽힌다. 영어와 이탈리아어로 제작된 ‘한식가이드북’은 한식에 담긴 철학과 과학, 한식의 특징과 문화를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설명해 한국관 방문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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