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GPS 교란 사흘째 계속, 실질적 피해 없지만 경고 성명에도 ‘요지부동’

입력 2016-04-02 14:14


북한의 GPS 교란이 사흘째 계속 되고 있다.

2일 미래창조과학부는 이날 오전9시30분 기준으로 북한의 인공위성 위치정보(GPS) 교란 전파가 계속 유입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31일 시작된 북한의 GPS 교란이 우리 측의 강력한 항의에도 사흘째 계속되고 있는 것. 아직 항공기와 선박 등 민간 영역에서 이 교란으로 인명피해 등 실질적 피해를 당한 사례가 신고된 것은 없다.

미래부 관계자는 “교란 전파가 시간에 따라 소멸과 유입을 반복하지만 일단 계속 들어오고 있다”며 “전파의 세기는 별 변화 없이 기존의 범위 내에서 등락을 반복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일 청와대와 국방부는 성명을 내 북한의 GPS 교란이 정전협정과 국제 협약을 위반하고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라고 규탄했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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