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980선에서 낙폭 확대…외국인·기관 동반매도

입력 2016-04-01 11:33
[ 김근희 기자 ]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에 1980선에서 낙폭을 확대 중이다.

1일 오전 11시2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0.62포인트(0.53%) 내린 1985.23을 기록하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는 미국의 3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각각 0.18%와 0.20% 하락했다. 반면 나스닥종합지수는 0.01% 올랐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03억원과 306억원 순매도다. 개인은 1313억원 순매수다. 프로그램으로는 1016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다.

의약품 의료정밀 종이목재 통신 등을 제외한 전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하락이 우위다. 한국전력과 LG화학은 1% 이상 빠지고 있고,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모비스 등도 내림세다.

현대증권 매각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현대상선이 2%이상 오르고 있다.

현대상선은 전날 현대증권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KB금융지주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KB금융은 현대증권 지분 22.56%에 대한 인수가로 1조원 이상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닥지수는 1% 가까이 상승하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5.79포인트(0.84%) 오른 694.17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4억원과 190억원 순매수다. 외국인이 287억원 매도 우위다.

코스닥 쳉?상위 종목인 셀트리온은 4% 이상 강세다. 카카오 코데즈컴바인 CJ E&M 등도 일제히 상승세다.

원·달러 환율은 닷새 만에 상승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20원 오른 114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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