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 비리에 연루된 의혹을 받는 허준영 전 코레일 사장(64)이 검찰에서 16시간 가량 고강도 조사를 받고 1일 새벽 귀가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심우정 부장검사)는 전날 오전 9시40분께 허 전 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이날 오전 1시40분께까지 정치자금 수수 의혹 등을 조사했다.
허 전 사장은 검찰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조사를 마치고 검찰청사를 나서면서 금품 수수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도 "전혀…"라고 말했다. 그는 "이 사건 전체가 완전히 모함"이라며 "아직 더 소명할 게 남았다"라고 주장했다.
측근 손모씨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내가 사람을 안다는 것과 그 사람이 무슨 일을 하는가를 아는 것은 별개"라며 "신문을 보고 손씨가 이권에 개입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고 대답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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